“커피부터 골프까지”..포르쉐, 국내 최대 규모 서비스 센터 성수 오픈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포르쉐코리아 (대표 마티아스 부세)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포르쉐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한 최초의 서비스 센터 ‘포르쉐 서비스 센터 성수’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성수 센터는 연면적 1만 5968㎡ (약 4,830.57평)로 지하 1층부터 지상 11층으로 구성됐다. 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것은 물론,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냈다

이를 필두로, 포르쉐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최신 설비와 최첨단 장비들도 마련됐다. 40개의 워크베이를 갖춰서 일평균 90대 이상의 일일 처리 능력 자랑한다.

일반 정비는 물론, 사고 차량 서비스도 가능한 풀워크샵 기능을 수행한다. 향후 지상 6층과 지상 7층에는 일반 정비 및 판금 도장 설비를 추가 증설하고, 워크베이를 25개 확장할 계획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전동화 시대에 최적화된 전기차 (BEV) 전용 최첨단 인프라다. 전기차 화재 확산 지연 시스템 쿼런틴 에어리어 (Quarantine Area)를 마련했으며, 전기차 전용 정비 인프라와 함께 전문 기술 인력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총 9명의 고전압 테크니션 (HVT) 및 고전압 전문가(HVE)를 통해 전기차 정비 역량도 극대화했다. 포르쉐 글로벌 인증 서비스 컨설턴트 (PGCS)와 가장 높은 기술력을 지닌 ZPT 골드 테크니션이 정밀한 차량 진단과 최상의 전기차 정비 서비스도 제공한다. 센터 내에는 4대의 320kW 초급속 충전기(High Power Charger)를 포함해 총 31대의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고객이 편리하게 차량을 충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약 3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주차 공간과 입고부터 출고까지 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AI 차량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성수 센터는 단순한 정비 및 유지보수가 이뤄지는 공간 그 이상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공항 비즈니스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쾌적한 VIP 라운지와 프라이빗 컨설팅 공간, 포르쉐 라이프스타일, 전문 바리스타가 제공해 주는 음료부터 골프존 GDR 연습장, 스크린 골프장과 퍼팅 연습장도 구비됐다.

아울러 건축물 에너지 효율 등급1++ 인증과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획득했으며, 포르쉐 CI가 적용된 태양광 파사드를 설치해 지속 가능성의 가치도 강조한다.

한편, ‘포르쉐 서비스센터 성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