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GT3 바이작 패키지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지난 12일 서울시 장한평에 위치한 포르쉐 성수 서비스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올해 신차 5대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GT3와 GT3 투어링 패키지는 물론,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등의 고성능 모델도 대거 마련된 만큼 2025년은 포르쉐에 있어 뜨거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 911 GT3 (투어링 패키지)
포르쉐 GT3 바이작 패키지
포르쉐의 고성능 라인업인 911 GT3는 극한의 스포츠성을 추구하는 모델로, 카레라 및 터보 라인업과 차별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GT2 모델이 존재하지만, 터보엔진 탑재로 인해 감성적인 매력이 떨어져 GT3가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GT3의 파워트레인은 수평대향 6기통 자연흡기 엔진과 7단 DCT 변속기가 조화를 이루며, 최고 출력 503마력과 최대 토크 48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3.4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318km/h에 달한다.
수동변속기가 탑재된 투어링 패키지도 투입돼 극한의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형 911 GT3의 국내 출시 가격은 2억 7050만원부터 시작된다.
■ 신형 911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신형 911 카레라 S는 부분 변경으로 개선된 3.0리터 6기통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이전 모델보다 높은 최고 출력 473마력을 발휘한다.
신형 911 카레라 S는 코드명 992.2인 911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3.6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예정이며,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 마칸 일렉트릭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포르쉐의 첫 순수 전동화 SUV인 마칸 일렉트릭은 100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1회 충전으로 최대 641km를 주행할 수 있다.
런치 컨트롤 작동 시, 마칸은 360마력, 마칸 4S는 516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발휘하며, 각각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5.7초와 4.1초가 소요된다.
마칸 일렉트릭은 오는 3월부터 출고가 시작되며, 국내 출시 가격은 9910만원부터다.
■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포함)
포르쉐 파나메라 GTS
타이칸의 최상위 모델인 터보 GT도 새롭게 투입된다. 이 모델은 580kW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런치 컨트롤 사용 시 1034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2.3초가 소요되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419km(복합)이다.
또한 바이작 패키지를 통해 극한의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타이칸 터보 GT보다 약 70kg 더 가벼운 설계로 주행 효율성을 높였다.
국내 출시 가격은 2억 9610만원부터 시작된다.
이 밖에도 포르쉐는 전 라인업 GTS 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며, 신차 투입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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