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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년 내 전기차 등 신차 9종 투입..‘디젤차 브랜드’ 오명 탈피하나(?)

Volkswagen
2025-02-13 11:03:43
폭스바겐 플래그십 순수 전기 세단 ID7
폭스바겐 플래그십 순수 전기 세단 ID.7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폭스바겐이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2027년 선보일 엔트리급 전기차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브랜드의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전략 발표에 앞서, 볼프스부르크 공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래 엔트리급 전기차 디자인이 최초로 공개됐다.

공개 시기는 3월 초로, 양산 모델은 2027년 공개 예정이다. 기본 가격 약 2만 유로(한화 약 2990만원)로 책정될 새 모델은 유럽에서 생산되며, 폭스바겐답게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효율성을 고루 갖춘 모델이 될 전망이다.

새로운 엔트리급 폭스바겐은 브랜드 미래 전략의 핵심 기반 중 하나로, MEB 플랫폼에 기반을 두고 있다. 2026년 출시될 기본 가격 2만 5000유로(한화 약 3600만원) 미만의 ID.2all의 양산 버전과 더불어 폭스바겐의 새로운 소형 전기차 라인업을 구성한다.

폭스바겐 ID5
폭스바겐 ID.5

또한 폭스바겐 브랜드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볼프스부르크에 대한 비전도 발표됐다. 토마스 셰퍼 CEO는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새로운 플랫폼인 SSP(Scalable Systems Platform)에 기반한 차세대 순수 전기 골프와 전기 티록(T-Roc)을 볼프스부르크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토마스 셰퍼(Thomas Schäfer) 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지난 5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본사에서 개최된 업무 미팅에서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미래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는 전력을 다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걸음을 내딛고 있다”며 “이를 위해 모든 고객에게 매력적인 e-모빌리티를 소개하는 것이 폭스바겐의 약속이다. 볼프스부르크는 폭스바겐의 혁신과 생산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며, 자동차 생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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