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어 클라쎄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BMW가 차세대 노이어 클라쎄 전기차 중 하나인 3시리즈 전기 모델의 모습을 미리 공개했다.
이번 컨셉 차량인 ‘비전 드라이빙 경험’은 2023 비전 노이어 클라쎄 컨셉의 계보를 있는 모델로, 해당 컨셉을 반영한 외부 디자인과 CES에서 공개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돋보인다.
해당 차량은 ’Heart of Joy‘라는 제어 장치를 탑재하고 있으며, 차량을 전체를 관장한다. 이전 시스템보다 10배 빠른 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프랭크 베버 BMW AG 개발 책임자는 “기쁨의 중심은 주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 뿐만 아니라 효율성과 주행 거리도 향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이어 클라쎄
BMW는 이 제어 장치가 모든 전기 노이에 클래스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며, 신형 iX3에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BMW는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구동계와 주행 역학 기능을 단일 장치로 통합하여, 응답 시간을 밀리초 단위로 최소화하고, 강력한 전기 구동의 전체 핸들링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통합된 제동 및 에너지 회수 시스템을 통해 대부분의 상황에서 기존 마찰 제동을 사용하지 않고 재생을 통해 제동할 수 있어 효율성을 최대 25% 증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차량은 실제 양산이 되지는 않는다. 차세대 3시리즈의 테스트카와 유사한 점이 많은 만큼, 노이어 클라쎄의 디자인을 미리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한편, BMW는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첫 번째 차량을 올해 말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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