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전기차 화재 진화 기술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르노그룹이 전기차 화재 시 수 분 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파이어맨 액세스(Fireman Access) 기술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19일(한국 시각) 밝혔다.
해당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고압 소방수를 배터리 셀에 직접적으로 물을 뿌려 열폭주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대비 물 사용량도 대폭줄은 것은 물론, 화재 진압도 수 분 내 가능하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르노 그룹이 UN 사무총장 특별 대사와 함께 도로 안전 인식을 높이고 생명을 구하는 기술 혁신을 배포하겠다는 약속이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기술은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공급업체에 무료로 제공하며, 관련 기업들은 르노의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선스를 신청할 수 있다.
르노 CEO 루카 드 메오는 ”도로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혁신은 르노의 정체성 중 하나다“며 ”파이어맨 액세스라는 혁신을 무료로 제공하게 돼 기쁘다. 안전이라는 분야만큼은, 모든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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