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북미 최대 농기계 전시회인 ‘세계 농업 박람회(World Ag Expo 2025)’, ‘루이빌 농기계 전시회(National Farm Machinery Show)’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세계 농업 박람회’에서는 1200㎡(360평)의 부스를,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루이빌 농기계 전시회’에서는 470㎡(141평) 부스를 운영했다. 북미 주로 사용되는 최고 출력 20마력에서 60마력대의 중소형 트랙터 CS·CX·CK·DK 모델을 비롯해 올해 본격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최고출력 70마력에서 140마력대 중대형 트랙터인 HX, RX 등도 전시했다. 또한 승용잔디깎기와 입식잔디깎기, 소형 건설 장비인 스키드로더까지 총 20여종의 제품을 출품해 이목을 끌었다.
이 중 대동이 이번 전시회에서 첫선을 보인 신모델 CS2530 트랙터가 많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3월 출시 예정인 해당 모델의 20마력대 서브 컴팩트(SCT) 트랙터 부문에서 동급 최초 에어 컨디션 기능을 탑재한 팩토리 캐빈 모델이다. 계절 영향 최소화, 동급 최대 토크, 운전자 중심 실내 인테리어, 작업기 개선, 텔레매틱스 기술 적용 등 편의성과 작업성을 대폭 강화했다. 북미 소비자의 목소리를 개발에 반영해 상품성을 극대화,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춰 개발한 점이 특징이다. 이에 존디어, 구보다 등 글로벌 농기계 기업 관계자들이 대동 부스에 상주하며 제품을 분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동은 CS2530을 필두로, 올해 목표인 북미 시장 연평균 10% 점유율 달성의 핵심 열쇠로 3월 출시와 함께 마케팅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박준식 대동 북미법인장은 “대동은 세계 농업 박람회와 루이빌 농기계 전시회 등 북미 주요 농기계 행사에 참여하며 대동의 최신 농업 기술과 혁신적인 설루션을 현지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며 “고객 니즈에 기반해 개발해 출시 전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CS2530처럼 현지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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