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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투 드라이빙이란 이런 것..메르세데스-AMG, 고성능 라인업 강화 ‘눈길’

Mercedes-AMG
2025-03-15 00:30:50
메르세데스 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메르세데스 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메르세데스-AMG는 호쾌한 주행성능을 원하는 드라이버라면 한번쯤 꿈꾸는 워너비다. 강인하고 스포티한 퍼포먼스를 통해 운전의 즐거움을 담아내는 걸 목표로 삼는 고성능 브랜드다.

남다른 주행성능 뿐 아니라 일상에서의 편안한 주행을 모두 만족시키는 데일리카로서의 실용성까지 갖췄다는 건 매력 포인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 전략모델들의 라인업을 고성능으로 넓힌다는 전략이다. 이를 토대로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AMG SL 43’ 등 고성능차를 잇따라 내놓은 건 벤츠의 판매 전략에도 일맥상통한다.

고성능차를 원하는 국내 고객들은 이들 차량을 통해 첨단 기술과 뛰어난 파워, AMG 만의 독특한 주행감성 등 가슴을 뛰게하는 경험을 맛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는 1억 3860만원,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는 1억 1030만원이며, SL 43은 1억 5560만원에 달한다.

■ E-클래스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는 AMG 만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으로 효율성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차별적 매력을 더한다.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돼 시스템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750Nm의 파워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도달 시간은 단 3.8초다. 엔진 출력은 449마력. 전기 모터는 순수전기주행 뿐 아니라, 엔진에 추가적인 힘을 더하고 480Nm의 강력한 토크를 주행 초반부터 곧바로 제공해 높은 효율성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또, ‘일렉트릭’ 모드 주행시 66km 거리를 순수 전기로 달릴 수 있다. 여기에 4가지의 회생제동 모드를 지원해 내연기관 같은 주행감부터 가장 강력한 회생제동 모드 시 원페달 드라이빙까지 가능하다. 저공해차량 2종 인증으로 혼잡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감면 혜택도 얻는다.

새로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로 더욱 발전된 ‘AMG 라이드 컨트롤’은 어댑티브 조절식 댐핑 및 스틸 스프링 서스펜션이 적용돼 주행상황과 도로 조건에 맞게 각 휠의 댐핑이 조정돼 역동성 뿐 아니라 안락한 승차감까지 갖췄다. 리어 액슬 스티어링 기능은 뒷바퀴를 최대 2.5도 조향해 차량을 민첩하게 조작하는 걸 돕는다.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는 기본으로 적용된다.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AMG 리어 액슬 잠금 디퍼렌셜’로 코너링시 양쪽 바퀴 사이의 동력을 이상적으로 분배하고 차선 변경시 주행안정성을 높이며 ▲‘레이스 스타트’는 정지상태에서도 최상의 가속력을 제공한다.

▲‘다이내믹 엔진 마운트’는 상황에 따라 엔진과 차체를 최적으로 연결해 편안함과 스포티함을 만족시킨다. 여기에 ▲6P 브레이크를 장착한 AMG 하이-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 ▲AMG 레터링이 새겨진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더해졌다.

■ 고성능 오픈톱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는 호쾌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오픈톱을 통한 개방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는 업그레이드 된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가 장착된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49마력, 최대토크 57.1kgfm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시동을 걸 때는 최대 17kW의 힘을 추가로 제공한다. 엔진은 짧은 변속시간, 빠른 반응, 더블 디클러치 기능 등이 특징인 AMG 스피드 시프트 TCT 9G 변속기와 결합된다. 저공해 차량 2종 인증 획득으로 혼잡 통행료 및 공영 주차장 주차 요금 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다양한 노면 조건에서 최적의 접지력과 주행 안전성을 제공하는 가변식 사륜구동 AMG 퍼포먼스 4MATIC+ ▲각 휠의 댐핑을 주행 및 도로 상황에 맞게 조정하거나 댐핑 특성을 3단계로 선택해 뛰어난 핸들링과 승차감을 제공하는 AMG 라이드컨트롤서스펜션 ▲최대 2.5도 뒷바퀴 조향각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적용된다.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그 만큼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AMG 다이내믹 셀렉트로 5가지 주행 프로그램을 선택해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 반응 등을 조절할 수 있다.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의 소프트톱은 다층 구조로 단열 효과가 높아 사계절 내내 실내 온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주며 외부의 바람과 소음도 줄여준다. 최대 60km/h의 주행 중에도 20초 이내에 톱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앞유리 상단과 헤드레스트 뒤에 위치한 윈드 디플렉터로 공기 흐름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돕는 ‘에어캡®’과 헤드 레스트 하단부에서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는 ‘에어스카프®’를 통해 예상치 못했던 외부 날씨에도 오픈톱 주행을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실내는 스타일리시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AMG 전용 그래픽과 붉은 스티칭이 들어간 AMG 가죽 시트는 스포티한 외관과 뛰어난 측면 지지력을 확보한다. 또 근적외선을 반사하는 특수 코팅을 통해 높은 바깥 기온에 대비해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여름철에도 일반 가죽 시트보다 최대 12도까지 실내 체감 온도를 낮게 유지할 수 있다.

■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 ‘메르세데스-AMG SL 43’

메르세데스AMG SL43
메르세데스-AMG SL43

‘메르세데스-AMG SL 43’은 럭셔리 로드스터 ‘메르세데스-AMG SL’의 신규 트림에 속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023년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모델을 먼저 소개한 뒤, 이번에 SL 43 모델을 통해 고성능 라인업을 확대했다.

메르세데스-AMG SL 43에는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이 엔진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TM팀의 기술인 전자식 모터가 장착된 배출 가스 터보차저가 탑재됐다. 이는 전체 엔진 속도 범위에서 반응성을 향상시키며, 전반적으로 더욱 더 역동적이면서 효율성을 높인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적이다.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통해 작동되는 터보차저는 엔진과 결합돼 최고출력 421마력, 최대토크 51kgf.m를 발휘한다. 여기에 2세대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10kW의 추가 동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시스템은 동력 장치의 반응성을 한층 높인다.

엔진은 최대의 효율성과 부드러운 변속을 제공하는 AMG 스피드 시프트 MCT 9단 변속기와 결합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7초가 걸린다. 메르세데스-AMG SL 43은 또 스포츠 서스펜션이 탑재돼, 고속 주행시 빠르고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과 민첩한 반응성을 갖췄다는 점도 매력을 더한다.

AMG의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추면서도 일상 주행에서도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더해졌다. SL 63과 마찬가지로 2+2 시트와 소프트톱이 적용됐다. 소프트톱은 시속 60km 이내에서 열고 닫을 수 있으며, 개폐는 15초가 소요된다. 헤드 레스트 하단부에서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는 ‘에어스카프®’도 탑재돼, 추운날씨에도 오픈톱 주행을 통해 펀-투 드라이빙의 맛을 더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AMG SL 43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
메르세데스-AMG SL 43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