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5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5)’가 1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지난 2023년 기준 관람객 51만명에서 올해 56만명으로 늘어 전년 대비 10%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총 451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산업계 전반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어 HD현대, BYD, 롯데 등 3개 기업이 처음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으며,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BMW, 미니, BYD,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로터스, 어울림모터스, 디피코 등 총 12개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하여, 신차 및 콘셉트카를 중심으로 다양한 차량이 전시됐다.
덕분에 월드 프리미어 5종, 아시아 프리미어 2종, 코리아 프리미어 14종 등 총 21종의 신차가 세계 및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밖에도 아시아 주요국 전문가를 초청해 전동화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한국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아시아모빌리티포럼을 개최했다.
그리고 우버 택시, 클리오디자인, 히어테크놀로지스, 오픈에너지 등 4개 기업의 키노트 발표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UAM,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AI 등 기술별 트랙을 4일간 진행하여 업계 및 관련 연구자들의 열띤 참여를 이끌어냈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서울모빌리티쇼는 모빌리티 산업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선보이는 기술 플랫폼이자, 대중과 기업이 즐겁게 만나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꾸준히 자리매김 해나갈 것이다”며 “금번 행사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2027년에는 보다 혁신적이고 발전된 콘텐츠와 함께 하여 모빌리티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