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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옹성’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F1..이젠 트렌드 따라 변화돼야 할 시점!

F1
2020-12-04 09:23:02
메르세데스AMG 팀 F1 벨기에 그랑프리
메르세데스-AMG 팀, F1 벨기에 그랑프리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 수장 토토 울프가 최근 “F1이 새로운 동력장치를 도입해야 한다”며 “이제 F1은 트렌드를 따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3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 토토울프가 F1에 새로운 동력장치가 필요하다며, 더 간단하고 저렴한 사양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 수장 토토 울프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 수장 토토 울프

F1은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V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유닛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2026년 시즌부터 새로운 전원장치를 도입하기로 했지만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 수장 토토 울프는 2026년까지는 너무 늦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 수장 토토 울프는 “우리는 아직 2026년 동력장치에 대한 규정을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지금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F1은 이제 트렌드를 따라가야 한다”고 F1의 뒤처진 상황에 대해 토로했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

페라리 감독인 마티아 비노토(Mattia Binotto) 역시 새로운 동력장치를 도입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토토 울프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F1 컨스트럭터 챔피언 팀과 F1 최고의 인기 팀인 이 둘의 의견을 고려할 때 현재 F1 동력장치에 대해 스스로 어떤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모터스포츠의 최고봉이라 불리며 수십년간 철옹성을 구축했던 F1은 시대의 흐름 앞에 변화에 대한 계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있다. 과연 토토 울프의 외침대로 F1이 전동화 시대의 흐름앞에 어떤 선택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