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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2주 앞둔 뉴욕오토쇼 갑자기 취소 결정..독일 IAA는 9월 개최(?)

New York International Autoshow
2021-08-05 10:02:47
뉴욕 오토쇼
뉴욕 오토쇼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디트로이트 모터쇼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뉴욕 오토쇼가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취소됐다. 개막을 약 2주 앞두고 내려진 결정으로 다음달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 오토쇼(IAA)는 예정대로 개최된다.

5일(한국시간) 뉴욕 오토쇼 주최측은 “오는 20일부터 개최되는 오토쇼 행사는 취소됐다”며 “델타 변이로 급증하고 있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뉴욕 주와 당국의 협의에 따라 취소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올해 3월로 예정됐던 2021 뉴욕 오토쇼는 코로나19 여파로 개최일을 이달 20일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변경된 일정을 앞두고 또 다시 북미 지역에 확산하고 있는 델타 변이로 인해 주최측은 연기가 아닌 취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뉴욕 오토쇼에는 닛산의 새로운 스포츠카 Z와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2022년형 스바루 WRX, 현대 아반떼 N 등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었다.

주최측은 취소된 오토쇼 일정에 대해 “2022년 봄 새로운 오토쇼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