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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행복·쉼·여유 제시하는 아티스트 구채연 화가...추상화 기법 ‘차별적’

상암동 YTN 본사 아트스퀘어 초대전, 5월31일까지 개최

2024-05-01 13:25:30
구채연 화가 아트스퀘어 초대전 My beloved comes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 1168910cm  mixed media on canvas
구채연 화가 아트스퀘어 초대전 (My beloved comes,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 116.891.0cm mixed media on canvas)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추상화 기법으로 유명한 아티스트 구채연 화가가 오는 31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76에 위치한 YTN 본사 빌딩 1층 별도 공간에 마련한 아트 스퀘어(ART SQUARE)에서 ‘구채연 초대전’을 연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리는 구채연 특별전으로, 이번 전시 메인 포스터에 오른 작품은 ‘My beloved comes,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이번 전시에서 구채연 화가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 우리 현대인들의 삶 속에서 마음 치유의 중요성을 캔버스 위에 입체적으로 표현한 ‘Memorise-엄마의 정원’, ‘꽃피는 봄이 오면’ 등 대형 작품들을 선보인다.

구채연 화가 아트스퀘어 초대전 상암동 YTN 본사 아트스퀘어
구채연 화가 아트스퀘어 초대전 (상암동 YTN 본사 아트스퀘어)

아티스트 구채연 화가는 ‘서울시립미술관 아시아 100인 초대전’, ‘서울 관훈갤러리 개인전’, ‘인간의 숲-회화의 숲·광주 비엔날레 특별전’, ‘한국미술재단 구채연전’, ‘서울 아산재단 갤러리 구채연초대전’ 등의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왔다.

구채연 화가는 해외에서도 ‘중국 상하이 아트페어’를 비롯해 ‘아시아컨템포러리 아트쇼 홍콩’ 등에 참여하는 등 현대인들의 삶 속 ‘희로애락’을 독특한 구도와 스토리, 색상, 화법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특히 현대인을 닮은 고양이와 나무, 산과 바다, 찻잔 등을 다양한 색감으로 표현해 '삶에 대한 희망'을 그려왔다. 한국적 소재인 ‘황토’를 사용하고, 푸른 청색을 올린 ‘찻잔’과 '자기'를 캔버스 위에 입체적으로 빚어내는 작품들도 주목을 받는다.

구채연 화가 아트스퀘어 초대전 상암동 YTN 본사 아트스퀘어
구채연 화가 아트스퀘어 초대전 (상암동 YTN 본사 아트스퀘어)

구채연 작가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가족과 나누는 쉼과 행복 가치가 소중하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초대전에 대해 임지영 예술 칼럼니스트는 “구 작가의 그림은 밝고 깊다. 이는 쉽지 않은 것”이라며 “슬픔을 아는 웃음이 더 아름다운 것처럼, 구 작가의 깊음을 간직한 밝음은 마음 저 깊은 데서 길어 올려진 것”이라고 서평했다.

한편 YTN 아트스퀘어가 위치한 곳은 MBC, SBS, JTBC, CJ E&M 등 주요 언론, 국내외 콘텐츠 제작사들이 모여 있어 ‘컬처(Culture) 미디어 상암 클러스터’로 평가받는다. YTN 아트스퀘어에서 24시간 무료로 전시된다.

구채연 화가 아트스퀘어 초대전 상암동 YTN 본사 아트스퀘어
구채연 화가 아트스퀘어 초대전 (상암동 YTN 본사 아트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