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미쓰비시는 오는 10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국제 모터쇼(GIIAS 2023)에서 새로운 소형 크로스오버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1일 신형 차량의 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
차량의 모델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차량은 작년에 공개된 XFC 콘셉트에서 변형된 버전일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의 외관에는 XFC 콘셉트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 요소가 일부 적용됐으나, 일반적인 문 손잡이와 사이드 미러가 적용됐다.
차량의 크기는 길이와 넓이는 각각 4390mm 및 1810mm로 유럽에서 판매되는 르노 캡처/ASX(Captur/ASX)보다 크다. 그리고 차량에는 18인치 휠이 장착되며, 222mm의 업계 최고 수준의 지상고를 자랑할 예정이다.
차량의 파워트레인에 대해서도 일부만 공개됐다. 미쓰비시는 이 차량에 1.5리터 엔진이 탑재되며 무단변속기(CVT)와 함께 전륜 구동 방식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쓰비시는 아직 차량의 실내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차량에는 맞춤형 야마하(Yamaha)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그리고 지난 티저에서 공개된 것처럼 최근 업계 트렌트인 나란한 스크린 설정이 대시보드 위에는 적용될 것이다.
신형 차량은 다음 주에 처음으로 공개된 후 인도네시아 브카시(Bekasi)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그리고 차량의 인도는 오는 1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새로운 모델은 주로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ASEAN) 지역의 시장을 목표로 설계됐다. 그러나 출시 후 반응과 수요에 따라 다른 국가의 시장에서도 출시될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표민지 기자 pyomj@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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