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프랑스의 PSA 그룹은 3일 2021년 말까지 푸조 파트너(Partner), 시트로엥 베를링고(Berlingo), 복스홀 콤보(Combo)의 순수 전기 버전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향후 5년 이내에 완전히 전기화 된 라인업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세 종류의 밴에는 모두 134마력 파워를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50kWh 배터리 팩이 탑재될 것이다. 이는 PSA 그룹의 승합차 푸조 e-익스퍼트, 시트로엥 e-디스패치 및 복스홀 비바로-e와 승용차 푸조 e-2008 및 복스홀 코사 E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이다. 또하느 푸조 e-익스퍼트, 시트로엥 e-디스패치 및 복스홀 비바로-e와 동일하게 새로운 전기 밴도 EMP2을 기반으로 하며, 섀시와 기술이 조정될 것이다.
공식적인 성능과 주행 거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새로운 전기 버전 차량이 브랜드의 기존 전기 밴과 동일한 배터리 팩이 탑재될 것을 고려하면, 1회 충전으로 최소 240km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푸조 e-익스퍼트와 동일하게 11kWh 충전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가정용 벽걸이 충전기를 이용하면 약 5시간 만에 완전히 충전할 수 있을 것이다.
배터리 팩은 PSA 그룹의 다른 중형 상용 차량과 마찬가지로, 차량의 아래에 장착될 것이다. 따라서 세가지 신형 소형 전기 밴은 기존 디젤 버전과 동일한 적재 용량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PSA그룹은 세 밴의 MPV 버전도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표민지 기자pyomj@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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