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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사각지대 없앤 ‘옵티뷰’ 기술..만(MAN), 한국시장에도 적용!

MAN Truck Bus
2022-09-30 00:35:50
만MAN 옵티뷰Optiview 기술
만(MAN), 옵티뷰(Optiview) 기술

[하노버(독일)=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횡단보도 등에서 정차하거나 선회 중 사각지대를 없애 안전성을 높인 옵티뷰(OptiView) 기술이 국내 트럭시장에서 소개된다.

만트럭버스는 최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상용차 및 특장차 박람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2’에서 옵티뷰 기술력을 선보이고, 내년부터 한국시장에서 출시하는 트럭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트럭 모델명과 시점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만(MAN)의 옵티뷰 기술은 운전자와 동승석 측의 사각지대를 볼 수 있도록 하며, 어려운 운전 상황에서도 시각적 편안함과 안전성을 높이는 보조 시스템으로 디지털 미러 교체 시스템으로도 불린다.

옵티뷰 기술은 카메라를 사용해 A필러와 운전석과 동승석에 적용된 두 개의 대형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트럭 주변의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표시한다.

운전자는 일반적인 뷰 이외에도 줌 또는 광각뷰를 활용할 수 있어 주변의 트래픽을 최적화 시켜 확인할 수 있다. 정지 상태 뿐 아니라 주행 중에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각지대를 살펴볼 수 있다.

만MAN 옵티뷰Optiview 기술
만(MAN), 옵티뷰(Optiview) 기술

옵티뷰 기술은 차체의 폭과 길이 등도 별도록 지원되는 기능을 통해 주행 중 추월하는 상황에서도 뒷 차와의 거리를 조율할 수 있다.

여기에 모니터링 모드가 적용돼 야간에 운전자가 수면 등 휴식하는 시간에도 주차 공간의 차량이나 트럭 주변의 움직임도 확인할 수 있다. 옵티뷰는 수면 위치에서 낮은 침대의 제어 모듈을 통해 활성화도 가능하다.

만트럭버스 관게자는 “옵티뷰 기술은 정차시, 또는 차선 변경시, 고속도로에서의 장거리 주행 등 다양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며 “현재 만트럭 TGL과 TGM, TGS, TGX 등에 옵티뷰 기술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