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 자동차공학대상에 구자겸 NVH코리아 회장 선정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한국자동차공학회(권상순 회장)는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2022년도 한국자동차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NVH코리아 구자겸 회장에게 자동차공학대상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차공학대상은 자동차공학에 관한 학문과 기술 및 학회 발전에 지대한 공로가 있는 자동차공학인 1명을 선정해 한국자동차공학회가 그 공로를 기리기 위하여 시상하고 있다.

NVH코리아 구자겸 회장은 과거 한국자동차공학회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부회장, 부품산업위원회 위원장, 감사를 맡은 바가 있으며, 2016년도부터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에 이어 지금은 한국공학한림원 기계공학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세계자동차공학학술대회 후원을 하고있는 등 기계, 자동차에 관한 무한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자동차공학인의 길을 걷고 있다고 공학회 측은 전했다.

구자겸 회장은 2008년 국가품질경영대상 은탑산업훈장, 2018년 중견기업인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경영자로서 빛이 나는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구자겸 회장이 경영하는 NVH코리아는 차량 내부와 엔진에 탑재되는 소음진동 패키지, 헤드라이너 모듈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고, 국내 전기차용 BMA(Battery Module Assembly)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또 홍익대학교 구상 교수에게 학술상을, 한국자동차공학회 이기형 전임회장, (전)한국자동차연구원 강우 연구위원에게는 공로상을 수여했으며, 서연그룹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로부터 후원을 받아 아주대학교 송봉섭 교수, 한국에너지공단 노경완 센터장에게 서연학술상을, 한국과학기술원 배충식 교수에게 KAIDA학술상을, 국민대학교 양지현 교수에게 KAMA학술상을 시상했다.

한편, 1978년 설립된 한국자동차공학회는 현재 개인회원 4만360여명과 완성차 5사를 포함한 720여사의 기업과 연구소, 도서관 등 법인 및 단체회원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