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내년부터는 전기 이륜차의 자부담금이 늘어날 전망이다. 또 올해 보조금 지원 사업은 내달 9일쯤 마감될 예정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 이륜차의 내년 자부담금은 올해 초 약 40만원 정도 상승했다는 걸 감안할 때 비슷한 수준에서 늘어날 전망이다.
자부담금 인상의 요인은 배터리 가격 상승과 전기 오토바이 보조금 하락 이슈로 전망한다. 지속된 물가 상승과 전기 오토바이의 배터리에 들어가는 니켈과 리튬의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배터리 값이 대폭 상승했다. 완성차에 들어가는 원자재 값도 인상됐다.
전기 이륜차는 내연기관 대비 짧은 주행거리와 긴 충전 시간 등이 단점으로 지적받기도 했지만, 디앤에이모터스의 BSS, ‘D-STATION’의 실 사용자들은 불편함이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D-STATION은 서울과 수도권에 155기가 주요 거점별로 구축돼 있다.
사용 가능한 전기 이륜차는 디앤에이모터스의 EM-1S와 EM-1D가 해당되며, 내년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명 ED-1도 가능하다. 내년 완성차 값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가능한 올해 안에 출고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높인다.
BSS 이용 가능한 EM-1S와 EM-1D 구매자는 올해 말까지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D-STATION 가입 완료 시 10만원 모바일 상품권 증정과 BSS 요금제 신규 가입 시 1+1 쿠폰 지급, 개별충전기 별도 구매 시 35만원 할인, EM-1S 기준 자부담금 245만원 중, 개별충전기를 구매하지 않는 경우 21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디앤에이모터스의 전기이륜차 EM-1, EM-1S, EM-1D와 재피1, 재피2, 이모트와 기타형 4륜바이크 e올코트 등은 환경부 인증 테스트에 모두 통과돼 보조금을 수령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kimjiwo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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