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중국 현지 전기차 업체 리샹차가 막대한 연구개발(R&D) 비용을 쏟아붓고 있다.
리샹자동차가 최근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R&D 투자비를 공개했는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다. 리샹차의 3분기 연구개발비는 18억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인 103.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리샹차가 투자한 분기별 R&D 비용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93억40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다. 신차 인도 대수는 2만6524대로 5.6% 늘었다. 나아가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는 신차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36.3% 증가한 4만8000대로 추정된다. 매출도 최대 65.8% 증가한 176억1000만위안으로 리샹차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리샹자동차는 “연구개발 투자가 확대되면서 차세대 주행거리연장장치 시스템을 개발했고, 고전압 순수전기 플랫폼 모듈 등 신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경수 기자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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