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일본에서 1000만원대 전기차가 등장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즈키 도시로 스즈키 사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연내 출시 예정인 순수전기 경차 가격을 언급했다.
그런데 애초 예상되는 달리 “100만엔 대로 책정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그의 예상이다.
원래 스즈키는 100% 전기모터로 주행하는 경차를 개발하면서 대도시권 물류 배송 등 제한적 용도로 활용하는 경차는 가격이 100만엔대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한 생산 비용 증가로 이와 같은 가격 책정 계획을 접은 것으로 보인다.
스즈키 사장은 “전기 경차 판매는 정부 지원금에 크게 의존한다”며 “충전 인프라를 정비해 연내 소비자들이 경형 전기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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