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모빌리티쇼] 각진 스타일로 카리스마 내뿜는...스즈키 전기 SUV ‘eVX’

[도쿄(일본)=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스즈키(SUZUKI)가 2023 재팬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전기 SUV 콘셉트 ‘eVX’는 직선 라인이 강조된 각진 스타일이어서 카리스마가 돋보인다는 말이 나온다.

스즈키가 오는 2025년쯤 생산할 것으로 알려진 eVX는 60kWh 용량의 전기모터가 적용됐으며,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한번 충전으로 최대 55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3개의 구분된 직사각형으로 구성된 주간주행등(DRL)과 범퍼 하단에 적용된 안개등은 프론트뷰의 강렬한 이미지를 더한다. SUV 모델로서 언더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된 점도 포인트다.

휠 하우스 역시 앞 뒤로 직선 라인이 강조돼 단단한 이미지다. 크롬 재질의 사이드 가니시가 두텁게 적용됐으며, 알로이 휠 디자인은 강인함이 엿보인다.

리어뷰는 앞쪽에서 봐왔던대로 디지털 라이팅 시스템을 연동해 스즈키 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있느 형상이다. 차체 면과 라인도 직선 중심이다.

실내는 심플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감각이다. 대시보드 상단에 적용된 대형의 디스플레이는 커넥티드 시스템과 맞물린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도 차별적인 감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