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실내 주차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빈 주차면을 안내하는 주차 내비게이션 ‘워치마일(Watchmile)’ 서비스를 개발 운영하는 베스텔라랩(대표 정상수)은 베트남 AI 기술 회사 ‘PROVIEW GROUP JOINT STOCK COMPANY’와 베트남 시장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베스텔라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PROVIEW GROUP JOINT STOCK COMPANY는 아시아 10대 테크 기업으로 선정될 만큼 높은 수준의 기술과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이다.
베스텔라랩은 MOU 체결을 통해 베스텔라랩이 보유한 실내 정밀 측위 및 스마트 인프라 정보를 활용하여 베트남 현지에 특화된 실내 주차 내비게이션을 개발, 공급할 예정이며, PROVIEW GROUP은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솔루션을 현지 시장에 선도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베트남 시장 진출 활로를 개척하며 상호 협력하게 된다.
베스텔라랩의 세계 최고 수준 실내 측위 기술이 사용된 ‘워치마일(Watchmile)’은 실시간 주차현황 및 빈 주차 공간의 위치를 파악하고 이용자의 성향에 맞춘 최적 주차면으로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주차 과정에서 운전자의 주차 시간을 70% 이상 단축하며, 연료 사용량 및 배기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시킨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천호역 등 랜드마크 및 대형 공영주차장과 킨텍스 등 대형 전시장을 비롯하여 호반건설의 대규모 주거시설 및 다양한 지식산업센터 등에서 워치마일을 서비스 중이다.
이와 함께 실시간 안전 정보를 자율주행차량에 제공하는 자율주행 V2I 솔루션인 ‘제로크루징 (ZeroCruising)’을 통해 정확한 차량의 위치 및 이동 경로를 지원하는 것 뿐 아니라 사각지대의 위험을 즉시 알려줘 자율주행의 안정성 및 보행자의 안전도 돕는다.
베스텔라랩 정상수 대표는 “베트남 시장이 기존 오토바이 위주에서 차량 위주의 시장으로 변화됨에 따라 대도시 주차난이 심화되고 있다”며 “스마트 주차 내비게이션에 대한 니즈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올해가 베트남 시장 진출의 최적 시기라고 여겨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 “베스텔라랩의 워치마일은 대도심의 주차난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을 거쳐 해외 시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스텔라랩은 최근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사우디 투자부와 MOU 체결한 바 있으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3 및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BIBAN 2023에 참여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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