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중국 전기차 충전기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집계가 발표됐다. 기하급수적으로 충전기 설치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중국 전기차충전인프라촉진연맹은 10일 중국 전기차 충전기 누적 설치량을 공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중국 전기차 충전기 누적 설치 수량은 584만2000여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10개 지역에서 대부분의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실제로 광둥, 저장, 장쑤, 상하이, 베이징, 후베이, 산둥, 안후이, 허난, 푸젠 등 10개 지역의 공용 전기차 충전기 설치대수는 중국 전체 시장의 71.2%를 차지했다.
업체별로 보면 터라이덴이 설치한 충전기가 가장 많았다. 이어 스타차지, 윈콰이충, 국가전력망 순이었다.
중국의 전기차 설치량은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1년 전과 비교하면 전기차 충전기 대수는 87.9% 증가했다.
한편 중국 전기차 충전기 중 공용 전기차 충전기는 195만8000개를 차지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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