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수소 연료전지 전기트럭(FCEV)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신차의 절반 이상이 전기차로 교체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29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오는 2032년까지 미국내 모든 신차의 67%가 전기차로 바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려면 미국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사는 오는 2030년까지 60%, 2032년까지 67%로 전기차 생산 비율을 높여야 한다. 지난해 미국 전기차 판매 비중은 5.8%였다.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이와 더불어 환경보호청은 신차와 트럭의 배기가스를 연평균 13%씩 감소시킨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2026년 목표치와 비교하면 무려 56%나 배기가스를 감축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중형트럭과 대형트럭에는 더 엄격해진 배기가스 기준을 신설해 적용할 방침이다. 다만 환경보호청은 전기차 판매를 강제하거나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려는 정책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박경수 기자 news@dailycar.co.kr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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