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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디자이너가 전하는..신형 싼타페 디자인 특징은?

Hyundai
2023-07-18 00:07:50
신형 싼타페
신형 싼타페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18일 현대자동차가 내·외관 디자인 이미지를 공개한 신형 싼타페(디 올 뉴 싼타페, The all-new SANTA FE)는 강인함과 디테일이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자연과 도시를 연결하는 1세대 싼타페의 디자인 콘셉을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통해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는 게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부사장)의 설명이다.

신형 싼타페
신형 싼타페

특히 풀 LED가 적용된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는 현대차 엠블럼(H)을 아이코닉한 형상으로 재해석한 ‘H 라이트’로 설계돼 디자이너의 창의적 자유성을 보여주는 등 차별적이라는 말이 나온다.

현대차(Hyundai)를 의미하는 영문 이니셜 ‘H’ 형상이 적용된 헤드램프는 분할된 세로형 모습으로, 가로는 일직선으로 처리돼 ‘H’자로 연출됐다.

신형 싼타페
신형 싼타페

여기에 좌우 ‘H’자 램프 사이,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에 길게 위치한 가로바 라이팅 이미지도 눈에 띈다. 그릴에 길게 가로로 자리잡은 ‘-’자형 디자인은 좌우 헤드램프와 이어져 이 역시 ‘H’ 엠블럼 형상을 연상시킨다.

이 뿐만이 아니다. 프론트 범퍼는 차체 색상에 블랙 컬러를 추가해 눈에 띄도록 포인트를 뒀는데, 가로바 디자인을 통해 좌우 범퍼와 연결되는 모습이다. 이 역시 현대차 엠블럼 ‘H’자 디자인이다.

신형 싼타페
신형 싼타페

테일게이트 중앙에는 ‘사람과 사람이 서로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 시킨 현대차 엠블럼이 자리잡고, 바로 밑에는 싼타페 영문명(SANTA FE)이 굵은 글자로 배치됐다.

리어램프는 의외로 테일게이트 하단, 리어범퍼 바로 윗쪽에 자리잡았는데, 가니시를 연상시키는 블랙 컬러 바탕에 큼지막한 ‘H’자로 설계돼 눈에 확 띈다.

신형 싼타페
신형 싼타페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부사장)은 “신형 싼타페에 적용된 H 라이트는 현대차의 엠블럼을 아이코닉한 스타일로 연출해 현대차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고 있다”며 “테일게이트를 열면 실내 공간감 뿐 아니라 트렁크 바닥이 편평하게 디자인 설계돼 실용성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신형 싼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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