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잘 팔리니...파나소닉 공장 규모 대폭 확대한다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가격 인하로 판매량 증가 효과를 보고 있는 테슬라 덕분에 파나소닉이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을 늘리기로 했다. 파나소닉은 테슬라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는 업체다.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드라이브는 24일 “파나소닉이 오는 2031년 3월까지 배터리 생산 능력을 4배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북미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배터리셀을 생산할 공장을 최소 2곳 건설할 예정이다. 공장 부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는 북미 전기차 시장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파나소닉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루시드 모터스와 헥사곤 푸루스 등에도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