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포르쉐가 중국 샤오펑과 손잡은 배경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다른 중국차 제조사가 거절했기 때문이라는 것.
중국 정보통신 전문 매체 IT지가는 3일 “포르쉐가 BYD, 리샹차, 니오에 협력을 제안했지만 모두 거절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포르쉐의 모기업 폭스바겐그룹은 최근 샤오펑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중형급 순수 전기차 2개를 공동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샤오펑이 꿩 대신 닭이었다는 것이 중국 자동차 분석가 자스온유의 분석이다. 일찍이 다른 3개 중국차 업체에 요청한 협력 방안이 모두 거절당했기 때문이다.
한편 현재 순수 전기차 모델을 딱 1대(타이칸) 보유하고 있는 포르쉐는 최근 전기화 전환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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