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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파업설 거론한 美 노조..리스크 ‘일촉즉발’

Ford
2023-09-18 12:45:30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자동차 업계가 동시 파업에 돌입한 상황에서 전면 파업설까지 거론됐다. 그야말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형국이다.

숀 페인 전미자동차노조(UAW) 위원장은 17일 “전면적인 파업에 들어가야 한다면 그럴 수도 있다.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전미자동차노조는 앞으로 4년간 임금을 최소 40% 인상해달라고 요구하면서 미시간, 오하이오, 미주리주 1개 공장에서 각각 파업에 돌입한 상태다.

GMC 시에라 HD AT4X
GMC, 시에라 HD AT4X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 시한을 넘기면서 우려도 커진다. 마크 필즈 전 포드 CEO는 “경쟁력의 격차를 가속화할 구조적인 비용을 더 늘리지 않는 방식으로 협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파업은 1935년 UAW 창설 이후 88년을 통틀어 처음 발생한 일이다.

뉴 포드 익스페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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