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그랜드 체로키 L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자동차 업계가 동시 파업에 돌입한 상황에서 전면 파업설까지 거론됐다. 그야말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형국이다.
숀 페인 전미자동차노조(UAW) 위원장은 17일 “전면적인 파업에 들어가야 한다면 그럴 수도 있다.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전미자동차노조는 앞으로 4년간 임금을 최소 40% 인상해달라고 요구하면서 미시간, 오하이오, 미주리주 1개 공장에서 각각 파업에 돌입한 상태다.
GMC, 시에라 HD AT4X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 시한을 넘기면서 우려도 커진다. 마크 필즈 전 포드 CEO는 “경쟁력의 격차를 가속화할 구조적인 비용을 더 늘리지 않는 방식으로 협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파업은 1935년 UAW 창설 이후 88년을 통틀어 처음 발생한 일이다.
뉴 포드 익스페디션
박경수 기자 news@dailycar.co.kr 기사목록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인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