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시에라 (풀사이즈 픽업트럭)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에서 제조한 픽업트럭을 유럽에 수출하는 과정에서 유럽 주요 협회가 반기를 들었다. 안전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외신 아인도뉴욕은 16일 “유럽의 주요 운송 관련 협회들이 미국산 픽업트럭 문제를 지적하는 공개 서한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유럽자전거연맹, 국제보행자연맹, 유럽교통안전협의회 등 7개 협회는 미국산 픽업트럭이 유럽의 안전 및 환경 규정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포드 F-150 라이트닝 전기픽업트럭
구체적으로 유럽산과 달리 미국산 픽업트럭의 경우 보닛 등 차체 전면의 높이가 지나치게 높아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때문에 이들은 미국산 픽업트럭이 유럽의 주요 도로에서 안전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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