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국내 최대 특장차 제조기업 리텍(대표 채경선)은 2일 겨울철을 앞두고 제설장비 판매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텍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7월~9월) 제설장비 관련 장비에 대한 구매문의가 크게 증가했으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제설기 232% , 살포기 159%가량 각각 증가했다.
이는 지자체들이 겨울철 폭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장비 구축 및 제설작업 시스템 강화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작년, 초겨울인 12월부터 한파와 폭설로 인한 피해가 많았던 데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이례적인 한파가 우려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폭설에 대비하려는 지자체들의 움직임은 더욱 분주해질 것으로 보인다.
채경선 리텍 대표는 “우리나라 기온 변동성이 커지고 예기치 못한 한파와 폭설이 잦아지면서 제설장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겨울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위해 우수한 성능을 갖춘 최고의 제설장비를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