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를 추진 중인 인도가 세금 제도까지 손본다. 기가팩토리 유치 가능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는 12일 “인도 정부가 수입 전기자동차 관세를 낮추는 방안을 다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4만 달러 이상 수입차에 100%, 4만 달러 이하 수입차에 70%의 관세율을 각각 적용 중이다.
그런데 기가팩토리 건설을 모색 중인 테슬라가 인도 정부에 관세율 인하를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55~85%포인트 인하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대해 파이낸셜타임즈는 “인도 정부가 전기차 관세율 기준을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배경은 바로 테슬라의 기가팩토리를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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