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과 일본 정부가 전기차 분야에서 손을 잡는다. 희토류 등 전기차 원재료 수출을 제한한 중국에 맞서기 위해서다.
AP통신은 14일 “미일 경제 정책 협의 위원회에서 일본 우에카와 외상과 니시무라 경제 산업상이 미국과 공급망 강화를 논의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일 양국은 특히 전기차 분야에서 주요 물자 공급망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전기차 보조금, 세제 혜택 등 양국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는 것이다.
미일 양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투명하고 강하며 지속 가능한 공급망의 구축을 목표로 비시장적인 정책이나 관행에 대항하겠다”며 목적이 중국 견제라는 것을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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