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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 증명할 블랙박스 나왔다..브레이크 밟는 시점 정확히 분석!

Fine Digital
2023-11-21 10:49:53
현대차 신형 싼타페
현대차, 신형 싼타페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그동안 논란이 지속됐던 급발진 사고에 대해 이를 증명할 블랙박스가 나왔다.

파인디지털은 급발진 사고 시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는 시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파인뷰 X990 3CH’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파인뷰 X990 3CH는 파인디지털이 지난 13년간 766건이나 발생하며 운전자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FHD 초고화질로 전방, 후방, 페달 블랙박스 3채널 동시 녹화를 진행할 뿐 아니라 주행 속도, 시간, G-Sensor를 모두 동기화한 것이 특징이다.

파인디지털 파인뷰 X990 3CH 급발진 블랙박스
파인디지털, 파인뷰 X990 3CH (급발진 블랙박스)

여기에 적외선 IR 페달 카메라로 가장 어두운 차 밑 공간도 선명하게 촬영 가능하며, 전∙후방 HDR 기능을 적용하여 급격한 조도 변화에도 또렷한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AUTO 나이트 비전을 탑재해 밤에도 선명한 영상을 담아낸다.

이에 따라 어떤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이용해 제동하는 시점과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게 파인디지털 측의 주장이다.

주차 중 충격 위치와 크기를 알려주는 AI 충격 안내 2.0 기능도 지원한다. 충격 위치는 8개, 충격 크기는 3단계로 세분화해 주차 중 실질적인 충격의 크기와 위치까지 안내할 뿐 아니라 다중 충격 여부까지 알려준다.

초저전력 모드로 시동이 꺼진 주차 상태에서도 242일 이상 안전하게 녹화 가능하며, 겨울철 배터리 방전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배터리 안심 보호 기능이 적용돼 내 차의 배터리 특성에 맞게 차단 전압을 설정해 배터리를 보호할 수 있다.

YF쏘나타 급발진 논란
YF쏘나타 급발진 논란

또 스마트 타임랩스 기술이 적용돼 녹화 시간이 3배나 늘어나 영상 손실이나 누락 없이 713분까지 녹화 가능한 점도 포인트다.

이 밖에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 환경 조성을 위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PLUS 기능도 지원한다. 신호 대기 등의 주행 상황에서 앞차의 출발을 감지해 화면과 소리를 통해 이를 알리고, 운전 중 졸음이나 부주의로 차선을 벗어나면 차선이탈 경고음을 발생해 안전운전 가이드 역할을 수행한다.

또, 안전운전 도우미 3.0 기능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의 이면 도로까지 정확히 안내하는 최신 단속 카메라 정보를 제공하여 예상치 못한 사고를 예방한다.

도로 주행 시 사물 정보를 더 가깝게 확인할 수 있는 ‘화면 확대 모드’, 녹화 영상 재생 시 행정구역 데이터가 표시되는 '스마트 재생 모드', 비밀번호 설정으로 영상을 보호하는 ‘시크릿 모드’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파인뷰 X990 3CH 64GB 제품의 국내 판매 가격은 39만9000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