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중국 주요 전기차 배터리 기업이 줄줄이 구조조정에 돌입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중국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7일 “톈진시제웨이동력이 다음달 1일부터 톈진 공장 생산을 전면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톈진동력은 단기간에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기존 투자자가 추가 자금 투입을 거부해 일단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향후 인력 구조조정을 거친 다음 생산 재개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라는 게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보도다.
현재 “중국 전기차 200여개 업체 중 15개 업체가 파산 위기”라며 “톈진 동력 사태는 전기차 배터리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은 우려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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