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X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스웨덴에서 파업 사태에 직면한 테슬라가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신차 번호판을 사측이 직접 수령해 장착하겠다는 것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는 28일 “스웨덴 법원이 테슬라가 스웨덴교통국(STA)에 제기한 소송에서 테슬라 승소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현행 법상 스웨덴에서 신차 번호판은 우편 배달을 통해서만 받을 수 있다. 우체국 직원은 테슬라 파업을 지지하기 위해 신차 번호판 배달을 거부했다.
테슬라, 세미트럭
그러자 신차에 번호판을 달 수 없게 된 테슬라가 직접 신차 번호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해 허락을 받은 것이다.
스웨덴교통국은 이에 따라 “테슬라가 앞으로 7일 동안 교통국에서 직접 번호판을 수령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경수 기자 news@dailycar.co.kr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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