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캐나다 건축 분야 주요 노동조합이 한국인 근로자 투입을 비판했다.
캐나다 CBC뉴스는 28일 “캐나다 건축 노동조합이 윈저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한국인 근로자 투입 계획을 비판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수주한 넥스트 스타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 위치한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근로자를 투입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채용 규모는 총 1600여명이며, 이들 중 대부분이 한국에서 온 임시 전문 글로벌 공급사 직원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한국인 근로자 투입이 “캐나다 근로자에 대한 모욕이자, 캐나다 일자리를 외국인이 빼앗아 간 것”이라고 캐나다 건축 노동조합은 주장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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