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Sea Lion 07 EV (2023 광저우모터쇼)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중국을 제외했다.
로이터통신은 3일 “미국 재무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적용 기준을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앞으로 중국에서 조달한 핵심광물을 배터리에 사용한 전기차는 미국 정부의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국 제일자동차그룹(FAW)과 미국 디자인 회사 실크EV와 공동으로 개발을 추진했던 전기 스포츠카. (사진: 제일자동차그룹)
구체적으로 2025년부터 중국에 있는 모든 기업에서 조달한 핵심광물을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하면 보조금 대상에서 빠지게 된다.
또한 중국 기업이 다른 국가에서 외국 기업과 합작회사를 설립해도 중국 측 지분이 25% 이상이면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
미국의 중국 자회사, 또 중국 국영기업 지분이 25% 이상인 기업들도 모두 포함된다. 중국 뿐만 아니라 이란, 북한, 러시아 등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미국 미시간주 GM 테크니컬 센터. (사진: GM)
박경수 기자 news@dailycar.co.kr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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