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는 12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11일 헤이딜러에 따르면 비수기를 맞아 국산과 수입을 포함한 전 차종의 시세가 하락했다. 가장 크게 시세 하락을 보인 모델은 쉐보레의 올 뉴 말리부로 나타났다. 제네시스 G80은 5.7%, 티볼리 아머는 5.0% 떨어졌다.
원래 비수기에도 인기가 있던 경차나 준중형 차량도 이번에는 시세가 떨어졌다. 기아 더 뉴 K3가 4.7%, 더 넥스트 스파크 2.5%, 아반떼AD 2.1% 순으로 시세가 하락했다.
2021년형 쉐보레 더 뉴 말리부
헤이딜러 관계자는 “중고차 시장 비수기에 물가 상승률까지 높아서 차량에 쓸 비용이 부족해진 것 같다”며 “올해 비수기는 유독 하락세가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분석은 2023년 11월 한 달 간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차량 중 2018년에 출고된 10만 km 미만 차량을 대상으로 했다.
신종윤 기자 news@dailycar.co.kr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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