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스웨덴 노조가 다시 새로운 카드를 꺼냈다. 테슬라를 압박하기 위해서다.
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17일 “스웨덴 테슬라 운수노동조합이 .테슬라의 스웨덴 작업장에서 폐기물 수거를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운수노동조합은 테슬라 노조가 임금 및 근로 조건을 논의하는 단체 교섭 과정에서 테슬라 노조 측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테슬라 스웨덴 노조는 오는 24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테슬라 스웨덴 공장. 사진 테슬라
스웨덴 운수노동조합은 “스웨덴 노동시장 모델과 단체협약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들 뿐만 아니라, 항만 노동자, 운전기사, 전기 업무 종사사, 우편 배달부, 청소부 등 다양한 직종의 노동자가 테슬라 서비스 제공을 거부하면서 스웨덴 테슬라 노조를 지원하고 있다.
박경수 기자 news@dailycar.co.kr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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