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구글의 최대 주주인 알파벳이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가 대중의 공격을 받아 불타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알파벳이 운영하던 자율주행차 웨이모가 군중들의 공격을 받아 불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웨이모 자율주행차는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인근 도시에서 무인 주행 중이었다. 그런데 군중들이 웨이모 무인 택시를 습격해 불을 질렀다는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청은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다만 샌프란시스코 소방청에 따르면, 10일 밤 11시30분경 “폭죽에 불이 붙어 웨이모 차량이 전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샌프란시스코 소방청 관계자는 “소방차가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했을 때 차량 안에 사람은 없었고 부상자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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