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야간관광 특화도시 진주시는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전거도로와 야간관광 자원을 결합한‘나이트 자슐랭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나이트 자슐랭 투어는 남강변 절경을 배경으로 이어진 자전거도로와 진주성, 유등공원, 물빛나루쉼터 등 진주의 대표 야간 관광지, 맛집을 체험할 수 있는 미식 기행 야간 자전거 투어 상품이다.
투어는 17세 이상의 진주시 관외 거주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는 16일, 17일, 23일, 24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남강변 자전거도로 일원에서 총 4회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15일까지 투어 전용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투어 1회당 선착순 30인을 모집한다.
투어 참가자들에게는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하며, 시의 차별화된 야간관광 매력을 알리기 위해 야간 자전거 투어 특화 소품을 제공한다. 또 진주 야경과 진주 관광캐릭터 하모 연계 SNS 참여 이벤트를 함께 운영한다.
아울러 야간 투어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서 투어 전 안전용품 배부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자전거 전문가 2인과 참가자 10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투어를 진행한다.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행사 보험에 가입하고 앰뷸런스 및 응급의료반 대기, 구간별 안전요원 배치 등으로 참가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어를 통해 관외지역 참가자들이 진주의 우수한 자전거도로와 야간관광을 체험하고 매력을 느껴 지역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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