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기아차가 칠레에서 실전 야간 작전에 투입됐다. 경전술장갑차량 KLTV181가 주인공이다.
국방 관련 매체 아미레코니션은 20일 “칠레 해군과 해병대가 기아차를 투입해 4개 지방 자치단체를 휩쓸었던 파괴적인 대형 화재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칠레 군 당국은 기아 KLTV 181과 KLTV 182 차량을 칠레 비냐 델 마르와 퀼푸에 지역에 투입해 화재 구호 작전에 투입하기로 했다.
KLTV는 소형전술차를 기반으로 7톤급 방탄정찰차다. 이번에 투입하는 KLTV 181은 병력수송용이며, KLTV 182는 기갑정찰용이다. 정찰 임무에 적합한 특수 장비가 포함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칠레 군 당국은 지난 1986년부터 기아차를 구입해 군용차로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칠레 해병대는 지난해에도 기아의 경전술장갑차량 KLTV를 도입한 바 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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