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이탈리아 자동차 공장 신설과 관련해 이탈리아 정부가 중국 자동차 기업과 긴밀한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28일 “이탈리아가 자동차 공장 계획에 관해 BYD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자동차 제조 공장을 유치하려는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BYD에 연락했다고 한다.
마이클 슈 BYD 유럽법인 전무는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우리는 이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접촉했다”며 사실을 인정했다.
이는 BYD가 최근 유럽에 최초로 자동차 공장 설립을 결정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BYD는 첫 번째 유럽 공장을 위한 장소로 여러 국가를 고려하다가 최종적으로 헝가리를 선택했다.
한편 이탈리아 정부는 최근 스텔란티스의 자동차 공장을 유치한 바 있다. BYD는 이탈리아 정부의 두 번째 공장 유치 목표 기업이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인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