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애플이 애플카 개발을 포기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지만, 애플카가 완성차 업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시사주간지 디아틀란틱은 “애플이 애플카에 도전한 이래 완성차 업계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전성시대가 열렸다”며 “애플은 애플카를 출시하지도 않고 자동차 산업에 혁명을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0년 가까이 진행한 애플카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분야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덕분에 완성차 제조사와 IT기업들이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파악하게 됐다는 것이다. 여기에 애플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운영체제 카플레이도 완성차 업계에 영향을 미쳤다.
디아틀란틱은 “애플 덕분에 소니나 화웨이 같은 전통 전자 기업이 자동차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이 역시 애플카카 남긴 영향력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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