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의 자회사 웨이모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가 유료 운행 서비스를 적용한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4일 “웨이모가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특정 지역에서 무인 여객 서비스 운영을 시작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웨이모는 전날 캘리포니아주 공공요금위원회(CPUC)로부터 상업 운행 확대 승인을 받는데 성공했다.
앞서 지난 1월 웨이모는 운행 서비스 확대를 신청했지만 보류 판정을 받았다. 당시 웨이모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운행 서비스 확대가 가능해졌다.
이번 결정에 대해 캘리포니아주 공공요금위원회는 “웨이모의 업데이트된 승객 안전 계획(PSP)에 따라 기술과 안전, 운영 부문에서 개선점이 있어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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