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담배 한 대 태우는 동안 잠깐 충전기를 꽂아주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시대가 올까. 중국의 한 업체와 이를 공언하고 나섰다.
베이징일보는 5일 “화웨이가 전기차 충전망을 중국 340개 도시에 구축하면서 5분만에 전기차를 충전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는 10만 개 이상의 전액냉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하는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전액냉 충전기는 전기차 충전 케이블에 냉각 액체가 오가는 통로를 만들어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방출할 수 있는 새로운 배터리 충전 방식이다.
허우진룽 화웨이 회장은 “신에너지차와 충전 네트워크 발전에 주력해 자동차 산업 전동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웨이는 5분 충전으로 200㎞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인 드라이브 원 양산에 돌입한 바 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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