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다임러 트럭 AG(회장 마틴 다움)는 지난 달 29일 2023년도 실적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다임러 트럭 AG는 2023년도 역대급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다임러 트럭 AG 그룹은 지속적인 공급 병목 현상에도 불구하고 2023년도 연간 글로벌 판매량 총 52만 6053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가량 상승했다. (2022년 연간 판매량 52만 291대) 뿐 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무공해 트럭과 버스는 전년대비 277% 증가한 총 3443대를 판매했다. (2022년 연간 판매량 914대) 더불어, 2023년에는 가격 구조 향상과 고수익 모델 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연간 매출액이 전년대비 10% 증가한 559억 유로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2022년 연간 매출 509억 유로)
마틴 다움(Martin Daum) 다임러 트럭 AG 회장은 “작년에 이어 2023년은 다임러 트럭이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록적인 해였다“며 “앞으로도 다임러 트럭은 시장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우리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수익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다임러 트럭 AG는 세계 최대 상용차 제조사로 메르세데스-벤츠 등 산하에 다양한 상용차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다임러 트럭 AG는 새로운 무공해 차량 모델을 다수 선보이며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를 10종으로 확장했다. 이 중 대표적인 모델로는 유럽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장거리용 대형 전기 트럭 메르세데스-벤츠 ‘e악트로스600 (eActros600)‘가 있다.
신종윤 기자jyshin@dailycar.co.kr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인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