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이네오스 오토모티브(INEOS Automotive)는 차량 컨버전 전문 업체와 상용 차체 전문 업체를 겨냥한 5인승 더블 캡 섀시 버전의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섀시 캡(Grenadier Quartermaster Chassis Cab)’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Grenadier Quartermaster) 픽업트럭과 함께 개발된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섀시 캡은 오늘날 운전자들이 기대하는 편안함, 안전성, 세련미, 기능성과 함께 동급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과 적재 용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Grenadier Station Wagon)보다 305mm 더 긴 3227mm 휠베이스를 갖춘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섀시 캡은 탑승 객실 뒤쪽에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가 외부로 노출돼 있어 고객과 애프터마켓 차량 컨버전 업체는 3500kg의 견인 능력으로 강화된 차체에 그들이 원하는 다양한 컨버전 옵션을 적용할 수 있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섀시 캡은 쿼터마스터와 동일하게 5인승 탑승 공간, 풀 박스 섹션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솔리드 빔 액슬, 2단 트랜스퍼 케이스 및 최대 3개의 록킹 디퍼렌셜을 갖췄다. 더불어, 상시 사륜구동계에 BMW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차저 엔진과 ZF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조지 래트클리프(George Ratcliffe) 커머셜 디렉터는 “그레나디어의 바디 온 프레임 구조는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폭 넓은 다양성을 제공하며, 우리는 그레나디어 고객 구성을 통해 그레나디어가 상용 및 레저용으로 균등하게 사용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하며, “빈 캔버스와 같은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섀시 캡은 기본적인 농촌의 작업용 차량부터 재난 복구, 응급 서비스 및 관광에 이르기까지 보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오버랜딩 캠핑에 이상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종윤 기자jyshi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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