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차를 견제하는 배경이 드러났다. 과거 태양광 산업에서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었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은 25일 “제니퍼 그랜드홀름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중국산 저가 전기차에 대해 우려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인센티브 정책을 통해 미국 전기차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은 미국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본다.
미국이 전기차 시장을 걱정하는 건 과거 중국이 태양광 패널 시장에서도 저가 정책을 앞세워 시장을 장악한 전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는 이와 유사한 사례가 전기차 시장에서 반복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제니퍼 그랜드홀름 장관은 “미국은 중국이 넘볼 수 없는 제조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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