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카어워즈(World Car Awards, WCA) 운영위원회는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24 뉴욕국제오토쇼’ 현장에서 토요타 프리우스(PRIUX)가 ‘2024 World Car Design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서는 토요타 프리우스를 비롯해 포드 브롱코(Bronco), 페라리 푸로산게(Purosangue) 등 3개 모델이 결선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
이들 차량을 추천한 디자이너는 게르트 힐데브란트(Gert Hildebrand), 패트릭 르 케망(Patrick le Quément), 톰 마타노(Tom Matano), 빅토르 나시프(Victor Nacif), 나카무라 시로(Nakamura Shiro), 프랭크 스티븐슨(Frank Stephenson) 등 6명이다.
우에다 야스시(Ueda Yasushi) 토요타 프리우스 개발 담당 수석 엔지니어는 “우리는 프리우스의 디자인을 다시 이미지화 하는 드로잉 보드 작업을 거쳤다”며 “이 과정에서 프리우스를 하나의 유용한 차(상품)로 만들지, 택시 정도로 만들지, 아니면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작품으로 만들지 등을 다양하게 고려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우리는 궁극적으로는 합리적인 이점 뿐 아니라 정서적인 경험을 통해 사람들이 (프리우스를) 사랑할 수 있도록 만들기로 선택했다”며 “프리우스는 보기에도 멋질 뿐 아니라 운전하는 재미도 겸비한 차”라고 강조했다.
한편, 월드카어워즈 ‘2024 올해의 차’ 심사는 전 세계 29개국 100명의 유명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심사위원단을 맡아, 신차의 기술성, 혁신성, 공간거주성, 환경성, 퍼포먼스, 가격 등 다양하면서도 세부적인 부문에 걸쳐 평가가 이뤄진다.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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