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가 파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또 다른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도 판매 지표가 대부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보통신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3일 “리비안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차량 생산량과 인도량이 전년 대비 일제히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리비안은 올 1분기 총 1만3980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 수준이다. 같은 기간 차량 인도 대수는 1만3588대로 역시 마이너스였다(-1%).
다만 리비안은 차량 생산 및 판매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기차 생산 대수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리비안은 다만 “전기차 제조 비용 감소를 추진하기 위해 2분기 중 수 주 동안 생산 라인 가동을 멈추고 재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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