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삼천리자전거(대표 신동호)는 11일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넉넉한 적재 기능을 갖춘 라이프스타일형 전기자전거 ‘팬텀 알리사’를 출시하고 이날부터 본격 시판에 나섰다.
팬텀 알리사는 짐받이와 바구니를 기본 탑재하며 적재 기능 강화에 주력한 다목적 전기자전거다. 이동 및 운송은 물론 출퇴근과 취미용 운동까지 아우르는 폭 넓은 활용성을 자랑한다. 페달 보조 방식인 ‘PAS’(Pedal Assist System)와 모터 힘으로만 주행 가능한 ‘스로틀’ 겸용 모델이며, 1회 충전으로 최대 12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팬텀 알리사는 핸들 앞에는 바구니를, 안장 뒤에는 짐받이를 설치해 가방뿐만 아니라 무거운 짐도 넉넉하게 실을 수 있다. 우수한 적재 기능으로 장보기나 배달은 물론, 주말농장이나 지방 농어촌의 운송 수단으로도 적합하다.
짐을 안전하게 실을 수 있도록 관련 안전장치도 탑재했다. 얼라인먼트 스프링 적용으로 바구니에 무거운 짐을 실어도 차체가 넘어지지 않도록 핸들의 균형을 유지한다. 특히 바구니에 반려동물을 태우고 함께 나들이에 나서길 원하는 펫팸족에게 유용하다.
안정적인 정차를 위한 더블 스탠드도 장착했다. 정차 시 차제가 한쪽으로 기울어 지지 않아 짐을 싣고 내리기 편하다. 주차의 안정성까지 더해져 유아용 안장을 설치해 이용할 경우 아이를 안전하게 승하차 시킬 수 있다.
모터전원 차단 센서 일체형 브레이크 레버와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 두 가지를 조합해 제동력과 주행 안전성을 높였으며, 서스펜션 포크는 노면 충격을 흡수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전반적인 디자인 설계는 이용 편의성에 보다 집중했다. 프레임은 핸들과 안장을 연결하는 탑 튜브를 없앤 저지상고형으로 승하차가 편리하다. 아치형 핸들은 편안하게 앉아서 핸들을 조절할 수 있어 안정적인 주행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다양한 용량과 호환이 가능하고, 탈착이 손쉬운 슬라이딩형 배터리를 비롯해 총 12가지 기능을 확인하고 설정할 수 있는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다. 색상은 다크 실버와 민트 두 가지로 출시됐으며, 국내 판매 가격은 140만원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전기자전거 일상화로 이용 목적이 다양해지면서 이에 대응한 다목적 라이프스타일형 전기자전거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안전하고 넉넉한 적재 기능을 갖춘 팬텀 알리사로 다양한 상황에서 편리한 라이딩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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